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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치의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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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초요양병원 (ip:) 조회수 :253

작성일 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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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선생님, 코로나 끝났어?”

“에구 할아버지 뉴스 아직 못보셨구나. 오늘도 확진자가 2천명이 넘었대요. 끝나려면 아직은 시간이 더 걸릴거 같아요.”

“그렇지? 끝나려면 멀었지? 오래된거 같은데 언제 끝날 거 같어?”

“음...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어쨌든 할아버지가 식사를 잘 안하시면 안 끝날거 같은데요.

왜 아침 3숟갈밖에 안드셨어요? 간병사분이 다 일렀어요. 할아버지 밥 안 드신다고...“



 저는 신경과 의사입니다. 

 오늘도 벌써 2년째 똑같은 인사를 하면서 회진을 돕니다. 

 치매에 뇌졸중으로 반신위약이 있는 저 할아버님은 매일 매일 오늘은 코로나가 끝났다는 뉴스가 나오려나 기대하고 또 기대하면서 제게 물음을 던지시네요. 

 코로나 전에는 매일 안부 인사하듯 병원에 들러서 얼굴 한 번, 손 한번 만지고 출근하던 아들 얼굴이 그리워서 할아버님은 손꼽아서 코로나가 끝날 날만을 기다리십니다. 

 밥도 이젠 맛이 없고, 몇 달 전에 비접촉 면회로 본 아들 얼굴도 벌써 가물가물해져서 기력이 더 없어지기 전에 가족과 만나고 싶은 할아버지의 마음이나 2년째 여행도 외식도 없이 집, 병원만 오고가는 저희들 마음이나 비슷합니다.

 어서 코로나라는 재난의 종말이 다가오기를, 할아버님께서 남은 여생동안 가족의 손을 잡고 얼굴을 맞대었던 평범한 날들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요양병원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코로나라는 재난으로 발생한 예기치 못한 현재의 상황들이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마음이 힘든 환자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게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것 또한 의사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도 환자분들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항상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환자분들을 위해 가족이 항상 옆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영상통화로나마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많은 직원분들께서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의료진들은 환자분들이 항상 안전하게 계실 수 있도록 건강을 체크하고 또 체크합니다. 

 그러니 할아버지, 부디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코로나 끝나고 가족분들과 함께 마주보는 그 날까지요.


 위 사례는 실제로 제가 근무하면서 느낀 내용을 작성해본 것입니다. 앞서 말했던 사례의 환자분은 현재 치매가 있으십니다. 

치매는 기억을 하고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장기적으로 점차 감퇴하여 일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에 이르게 된 넓은 범위의 뇌 손상을 의미합니다.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는 알츠하이머 치매이며 이는 전체 치매 케이스의 50%에서 70% 정도를 차지합니다. 

또 다른 종류의 치매로는 혈관성 치매(25%), 레비소체병(15%), 그리고  전두측두엽 치매가 있다. 비교적 흔하지 않은 원인들로는 수두증, 파킨슨병, 매독, 그리고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등이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전체적인 뇌세포가 점차 소실되는 특징이 있으며, 그에 따라 증상도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혈관성치매는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보호자가 환자의 상태를 인지하고 못하고 계시다가 어느 날 환자의 인지기능저하 상태가 많이 악화되었을 때 알아채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의 단계와 진단 방법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하나,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면서 치매가 의심되면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치매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균형을 잘 잡지 못함

- 수전증

- 언어구사의 어려움

- 먹고 삼키는 것의 어려움

- 기억의 왜곡 (일어나지 않은 일을 일어났다고 믿는 것, 예전의 기억이 최근의 기억이라고 생각하는 것, 

  두 가지의 기억을 합쳐서 생각하는 것, 기억 속의 인물들을 헷갈리는 등)

- 헤매거나 차분하지 못함

- 통찰력과 시각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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